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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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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주위에 그런 일이 있으면 걱정될 수 있겠죠.
저는 1차 접종을 잔여백신 찾아서 했습니다.
이때가 올 4월인데, 연초에 요양병원 환자, 종사자들 먼저 맞고, 이후에 특정 직군 종사자들만 먼저 맞던 상황이었죠.
기레기들이 지금과 마찬가지로 불안 조장만 하니까, 자기 차례라고 먼저 맞으라해도 기피하는거죠.
저는 가만.. 생각해봤습니다. 지금이야 여러 백신을 또 쓰고 있지만, 그때 계획으로는 결국 기다리다 차례와도 AZ를 맞을텐데..
그때하나 나중에 하나, 그냥 먼저하는게 나도 지키고 내 가족도 지키고 낫지 않을까 싶더군요?
아니 뭐 잘못되면 잘못되는거고, 내가 세계최초로 맞는 것도 아닌데~ 하고 눈딱감고 했습니다.
걱정.. 할 수는 있는데, 무의미한 일입니다. 의사가 너님 맞지 마세요. 하는 사례말고는 이기적입니다.
왜냐고요?
오늘 질병청에서
[소아·청소년 감염 현황 및 예방접종 통계]관련 특별 브리핑을 하는데요.
제일 핵심이 심근염 심낭염 같은게 무섭다는거 아닙니까?
우리나라에서는 12세 이상 접종이 가능한데, 그 어린이들이나 중학생이나 고딩이나 성인이나..
이상반응 생기는걸 보면, 그 비율은 높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에 걸렸을 때 부작용으로 나오는 심근염 심낭염 등이 훨씬 치명적이고 후유증으로 오래가며
백신 접종으로 생기는 이상반응은 확률도 적고, 생겼다 하더라도 대부분 빠르게 회복을 한답니다.
나도 고생 안하고 남도 개고생 안시키려면 어리나 젊으나 늙으나 백신 접종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소아 청소년 부스트샷 접종 60% 넘었습니다. 캐나다는 애들 먼저 접종 시키려 애쓰고 있고,
그외 다른 곳에서도 한때 소아청소년 접종을 하다가 중단한적도 있으나, 다 재개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중증자가 자꾸 늘 것입니다. 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 90% 넘어갑니다.
확진자 중증자로 미어터지는 병원 사정으로,
자신과 가족 혹은 가까운 사람이 평소라면 간단히 받을 치료나 수술을.. 못 받길 바라나요?
그 결과는 어떨거 같나요? 나는 괜찮을거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