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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18: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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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형이야. 어제 잘 들어갔냐? 근데 어제 내가 쏜다는데 왜 니가 계산 몰래하구 그랬냐? 솔직히 술김에 좀 화 많이 났었다… 형 무시하는 거 같아서. 집에 갈때도 동생들 택시비 지가 다 수표로 주고 내 옷주머니에 몰래 애들 장난감 사주라며 봉투 넣어놓고… 그거 보고 많이 울었다. 형이 주식 말아먹고 가게도 잘 안된다고 하니 형 챙겨주는 착한 동생한테 나는 쪼잔하게 속으로 화나 내고… 야! 형 믿지? 형 곧 다시 일어선다. 그땐 내가 찐하게 텐 가서 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