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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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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얘기지만 저는 중3때 주유소 알바 했어요.
그니까 96년도.
그 때 알바비 시급1000원.
세차까지 하면 1100원 준다길래 자동세차도 했는데.
구정연휴 마지막 이틀동안 진짜 죽는줄;;;
자동차 줄이 도로까지 이어져 있었음.
한달 가까이 일하고 27만원 받고도 기뻐서.
부모님,형 선물 사고ㅋㅋㅋ
가끔 아버지 같은 분들이.
아들같은 놈이 고생한다고.
콜라값 하라면 천원,이천원 주시면 얼마나 감사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