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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5 2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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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주문 물어봤겠죠.
물론 저 그지년은 이따 일행오면 시킬게요 했겠죠.
그리고 1시간이나 지나서 그지새끼가 왔겠죠.
그지새끼가 그지년한테 주문여부를 물어봤겠죠.
그지년이 안 시켰다고 하니까 그지새끼가 돈 안나가니 좋아했겠죠.
내 사랑스런 그지년은 역시 알뜰해서 이뻐 하면서 진하게 뽀뽀를 했겠죠.
그지년과 그지새끼는 공짜로 따뜻한 까페에 앉아서 공부했다는 뿌듯함에 신나서 손잡고 룰루랄라 거리며 나갔겠죠.
그렇게 서로 잘맞는 그지년과 그지새끼는 결혼을 하고 평생 그렇게 그지같이 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