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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08: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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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공부하느라 밥도 제대로 못 챙겨먹다 영양실조에 결핵균 감염인가 와서 멘붕왔던 여자입니다.
결핵은 이제 죽는 병은 아니라고 하지만 발병되면 치사율이 높다해서 정말 끔찍했었어요 22살이었는데.
긍정적인 마음따위가 생길리가 없잖아요. 난 운이 대박 좋아 결핵균 걸렸나봐 ㅋ? ?????
실컷 화내고 우시는게 답인거 같아요.
그러고나니까 그냥 툭. 별거 아닌 것처럼 그나마 생활하게 되고...
항생제 10달간 먹으면서 몸 면역력이 약해지고 체력도 떨어져서 25나이에 40대의 체력으로 살고 있지만.
분명히 글쓰신 분도 힘내서 이겨내실거라 믿어요.
아 존나 내 인생 억울하잖아요!!!!!
이쁜 아내 이쁜 자식. 여행.
꿈 꾸는거 다 적어놓고 상상하세요♥
인생이 아깝다는 말이 아프고나서야 통감되더라구요... 화이팅 오빠!!
스트레스가 사실 몸에 해로운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있잖아요.
스트레스가 몸에 해롭다고 인지하는 사람에게만 해롭게 다가온다고해요.
스트레스 덕에 우리는 각종 일반적으로 견뎌내기 힘든 상황을 견뎌낼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되는 거죠.
힘내세요, 지금 그 스트레스가 본인의 마음을 단단히 평화롭게 다스려줄겁니다.
스트레스 받고 마음 단단히 드세요!!!
분명 더더더더더더더더 큰 행복이 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