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엄청 짙어보이는 크림제형의 밀착된 브라운 컬러는 클리오 프로듀얼컨트로빙 스틱이에요! 양면으로 하이라이터와 쉐딩스틱이 들어있는데 쉐딩이 밀착이 정말 빠릅니다!!! 그래서 쉐딩 포보자님들께는 약간 블렌딩이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붉은기 빠진 컬러고 고수님들음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하이라이터스틱은 진줏빛 펄 위주의 색상인데 샤르르 잘 발립니다! 다만 코에 모공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스틱제형이나 크림제형은 뭉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할 것 같아요. 그치만 애플존에 슥슥 발라 퍼뜨려줬을때는 자연스럽게 예쁘게 촤르르한 광이 나서 좋았어요. 로라메르시에 하이라이터 미니 사이즈를 가지고 다니는데 파우치에 펄이 넘나 날려서 좀 불쾌했었는데 요 스틱 가지고 다니면 좋을 것 같아서 파우치 직행했어요 ㅋㅋㅋ
요건 쪼꼬미오징어님이 만드신 미샤팔렛과 아이라이너 두가지에요, 섀도우 컬러명은 모르지만 챠르르한 글리터 위주고, 애교살용으로 괜찮을만한 컬러도 있어요 ㅎㅎ 짙은 장미색 라이너는 에스쁘아 컬러페인팅 워터프루프 아이펜슬 플러쉬드 컬러인데 이거 진짜 예쁩니다.... 제가 로라 프레스코와 캐시미어를 거의 데일리로 쓰는데 요 아이라이너로 라인그리고 붉은 기운이 살짝 도는 쉬머 섀도우로 라인을 살짝 풀어줬는데 조녜....... 이게 직접 눈 위에 올리는거랑 달라요 ㅜㅠ 어케 써야하지 고민했는데 버건디 류 아이라이너보다는 또렷하면서 붉은기가 좀 적고 회색빛이 살짝 돌아서 캐시미어랑 프레스코랑 정말 잘 어울려요 ㅜㅠ 어딕션 82번 택시드라이버 컬러와 써줘도 조합이 정말 예뻤어요 ㅜ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 한번 픽스되고나면 잘 버티더라고요. 제가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눈꼬리 부분에 살짝 뭉치듯이 꼬리가 사라지곤하는데 아이프라이머없이도 살짝 뭉개진 정도로 붙어있었어요!!! 에스쁘아 펜슬라이너 괜찮다는 소문 많이 들었는데 진짜 좋았어요!!! 나머지 베이지 컬러는 클리오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 아이라이너 베이지샤인 컬러인데 저는 이걸로 눈 앞머리랑 애교살 칠해줬는데 이쁩니다 ㅜㅠㅠㅠ 이뻐요 ㅜㅠㅠ 부드럽게 발리는데 밀착 잘되고 펄 날림이 없어서 눈이 피곤하지않았어요. 눈이 예민한 편이어서 아이라이너에 조금 예민하게 구는 편인데 둘 다 상당히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혹시나 하는 영업인데 저처럼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눈이 자주 따가우신 분들은 청담젤라이너 써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바비브라운 에스쁘아 토니모리 등등을 거쳐서 정착한 젤라이너거든요. 근데 눈물에도 안 지워지고 브라운이 엄청 짙은 컬러라 블랙보다는 자연스럽지만 브라운보다는 또렷해요! 젤이어서 귀찮기는 하지만 눈이 편안해요! )
더샘 버건디무드 팔렛이에요, 나온줄 몰랐는데! 더샘 섀도우도 처음 써보는데 발색 좋아요, 명도랑 채도를 조금씩 다르게해서 비슷한 컬러군끼리 묶은 팔렛인데 붉붉한 화장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쉬머한 느낌의 섀도우가 주를 이루지만 베이스로 쓸 컬러도 글리터도 있고 포인트 줄 컬러도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서 맘에 들어요. 그런데 네번째 컬러는 좀 많이 뭉치고 뚝뚝 떨어져나오는 감이 있어요!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고려하셔야할 것 같아요. 다른 컬러들은 밀착도 좋고 아이프라이머를 바르지않은 상태에서도 열시간 이상은 지속되었습니다. (병원이라 건조한 상황이었는데도요!) 더샘도 팔렛을 꽤 잘 만드네요. 로드샵 팔렛은 에뛰드 것을 불매하기전에 구입해서 쓰다가 안되겠다! 하고 나눔했던 기억이 있는데 에뛰드랑 비교할 수 없을만큼 괜찮았어요!
샤넬 232 아이팔렛입니다 색상명은 따로 나와있지않네요! ㅠㅜ 오른쪽 두컬러는 쉬머한 펄이고 왼쪽 두 컬러는 글리터에 가까워요! 그런데 제가 예전에 분명 샤넬 팔렛 써보고 아 발색.... 하면서 눈길도 안 줬는데 이건 발색 괜찮아요! 손으로 슬쩍 한번 그어줬는데 발색 잘 되는 편이에요. 하지만 가루날림이 있어서 짙은 컬러를 썼을때 베이스에 살짝 섀도 가루 뭉침이 생기는 일이 있었어요.브러쉬대신 팁 브러쉬로 꾹꾹 눌러주듯이 발색해야 얼룩지지않고 예쁘게 발립니다.제가 예전에 랑콤 에리카를 엄청 좋아해서 두번이나 재구매했을정도였는데 컬러구성이 맘에 쏙 들어요! 에리카보다 밀착이 좋진않지만 눈두덩이나 포인트로 올렸을때 쉬머한 느낌을 주는데 그게 굉장히 오묘합니다. 에리카도 그 오묘한 카키빛으로 인기를 많이 끌었었는데 샤넬 이 팔렛도 너무 맘에 들어요. 요런 카키 컬러는 아래 속눈썹을 따라 한줄로 길게 빼서 아이라인과 만나도록 연출해줘도 예뻐요! 저는 눈두덩이에 넓게 펴바르는것보다 그런식으로 포인트를 주는걸 좋아해요!
아이보리 컬러는 정말 미세하게 눈두덩을 정리해주는 느낌의 발색은 거의 없는 컬러에요. 그런데 매트 섀도우 바비브라운은 안 써봤는데 (매트는 로라메르시에와 어딕션을 선호함) 바비브라운도 만만찮게 입자가 곱네요?! 깜짝 놀랐어요! 매트는 아이보리와 시멘트, 페일로즈와 캐비어 컬러고요 나머지는 미세한 펄 섀도우거나 글리터 섀도우에요! 발색이 잘 안 잡혀서 ㅠㅠ 그런데 페일로즈 컬러 진짜 이뽀요 ㅜㅠㅠㅠㅠ 우아하게 음영을 줄 수 있는 컬러에요 ㅜㅠㅠㅠㅠ 발색도 잘되는데 가루날림도 그렇게 눈에 띄지않고 입자도 곱고 흑흑 몇번 사진을 찍어봤는데 사진에선 챠르르하게 밀착되는 그 느낌이 안나와서 너무 아쉬워요. 찾아보니 싱글로도 나와있던데 이런 매트한 섀도우 찾으셨던 분은 이거 진짜 진짜 이뻐요!!! 로라 프레스코보다 붉은기가 확 빠진 컬러에요!!!
일반네일은 당연히 안 먹어요. 바람나오는 일반 드라이어가 있으니 일반네일은 그걸 구입하셔야하고 젤네일은 빛을 쬐여서 딱딱하게 플라스틱처럼 경화시키는건데 호환안됩니다. 성분이 전혀 다르고 원리도 달라요. 젤네일은 굳고나면 아세톤으로는 안 지워집니다... 지워지는게 아니라 파일로 갈아내고 녹여서 떼어내야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