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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4: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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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동물이 도살되는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보고서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했대요, 그런데 이 친구가 몽고 사람이라 평생을 고기만 먹고 살았기에 고기맛을 너무 잘 알고 너무나 맛있는것도 알고 있는거죠, 가끔씩 제가 고기 먹을때 진짜 맛있어 보인다 그런말 하더라구요. 먹고 싶지만 참는거잖아요, 본인의 신념때문에. 저는 그 신념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희화하고 비난할 이유는 없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