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에 가봤는데 제일 재밌었던거 전철탄거… ㅠㅠ 경복궁 덕수궁 광장 시장 롯데월드 키자니아 프로야구 제주도 여행 안해본거 없이 완전 싹 다 하고 왔는데… 다음번에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한테 말하지 말고 우리끼리 와서 전철 노선 모두다 끝에서부터 끝까지 다 타재요 ㅋㅋㅋ
흥미진진하네요. 나중에 글 따로 파서 썰 풀어주세요. 타인공감 못하는 사람은 제 주변에도 있는데 성격인줄 알았는데 확실히 뭔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듯 해요. 해야 할 일은 딱딱 하는데 뭔가 공감능력은 부족한거 같은? 가령 와이프 아버지가 위중하셔서 돌아가시게 생긴 마당이라 새벽에 와이프가 울면서 뛰쳐나가는데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고 하면서 닌텐도 챙겨와서 장인어른 침대옆에서 닌텐도 하면서 기다린다거나. 또 다른 특이점은 아침에는 항상 똑같은 걸 먹는데 브랜드가 다르면 당장 나가서 사와서 똑같은 브랜드의 빵으로 식사를 한다거나 하는 그런거 있어요. 그분들 아들이 최근에 자폐 판정을 받았는데 이분도 자폐와 비슷한 뭔가 있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나름 가까운 지인이라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