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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9 22: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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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1. AN-2기가 침투용으로 쓴다고는 하나 잠수정과 달리 침투 및 강습준비과정이 아군 정보망에 안잡힐래야 안잡힐수가 없습니다.
2. 침투비행의 성격상 필히 저고도 야간비행으로 진행될텐데 이를 뒷받침해줄 북한 조종사들의 숙련도가 우수할지 의문이네요 솔직히 말해 산중턱에 꼬라박지나 안으면 다행일겁니다.
3. 게다가 AN-2 특유의 물장갑과 느려터진 속도를 생각해보면 아군 저고도 방공망 화력을 씹고 목표지까지 무사히 갈지 의문입니다.
4. AN-2를 잡기위해 전술기를 띄울 필요가 있을까요? 당장 200여대가 넘어가는 500MD(토우 디펜더 계열 제외), 12대의 BO-105 , 70대의 AH-1, 36대의 아파치 같은 공격헬기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코브라나 아파치까지 갈 필요도 없지요 500MD에 장착된 미니건만 갈겨도 AN-2 내부 탑승자들은 전원 끔살이니까요 게다가 LAH가 실전배치 시작되면 진짜 북한 AN-2 입장에서 꿈도 희망도 없어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