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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5 22: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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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물들어온다고 노젓는것과 노를 젓기위해 물난리를 일으키는건 엄연히 다른거죠 님은 지금 군수업체들이 노젓기를 위해 물난리를 일으켰다고 주장하시는거잖아요 그리고 시황에 따라 적자가 나고 흑자가 난다고 하시는데 말그대로 지금은 계속 적자가 발생하거나 적자신세 겨우 면하는 중이에요 그리고 새로운 기회를 노린다는데 어차피 노후무기 대체를 해야하는 상황이고 게다가 중국이나 러시아의 위협도 있기 때문에 굳이 북한 안꺼내와도 됩니다.
2.삼성테크윈의 경우 정부로부터 발주받은 K-9 주문량이 끝나가니까 계속 들고있어야 할 이유가 없지요 그에반해 크라이슬러 디펜스의 경우 매각시점에서 미 정부로부터 대량의 M1을 발주받은 상황이었지요 그리고 현재 미국이 보유한 M1만 8000대 됩니다. 거기에 수출한것까지 포함하면 1만대 넘어가는 상황이지요 말그대로 가성비가 안좋으니 팔았다고 보는게 타당하지요
3.미국과 한국의 경제규모가 같나 보지요? 당장 보잉위로 30개의 회사가 있고 록마위로 50개의 회사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30위 50위에 해당하는 회사가 미 정부와 사회를 뒤흔들 수 있다고 봅니까? 그리고 미 국방예산 이야기 하시는데 미 국방예산중 군수업체에 돌아가는 무기구매예산과 개발예산은 7분1 정도 밖에 안됩니다. 나머지는 전부다 미군의 인건비와 복지비용으로 빠지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체들은 미국의 방위산업체와 비교하기 민망하죠 왜냐하면 재벌그룹에 속해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모회사 끌고오면 되니까요 그에반해 미국의 방위산업체들은 모회사라고 할만한 존재가 있습니까?
4.그리고 그놈의 SK급 회사가 어떤 회사를 지칭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보잉을 가리키는거라면 죄송하지만 잘못 짚어도 한참을 잘못짚으셨네요 애초에 보잉은 민간산업의 수익률이 군수산업의 수익률을 아득히 뛰어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