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6
2016-02-05 12:48:20
19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들 중 일부의 분들이 저의 의견에 분노하여 반대하시는 리플을 넘어서 탈퇴부터 많은 악플까지 남겨주셨습니다.
또 그걸 보고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보살이라고도 해주시고 사리 나온다고도 해주셨습니다.
전 그렇게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는 아닙니다.
다만 간혹 과도한 인신공격이 보여서 짧게 제 의견 하나를 남기고 갑니다.
여기서 고양이에 과도한 감정이입 하시는 분들이 ㅇㅂ나 소시오패스는 아니라는겁니다.
오히려 감정이있기 때문에 방향성에서 고양이에게 몰입하시는분이니까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누군가와의 관계를 끊임없이 갈구하는 것은 본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가이아적 사고로 모든 동물과 지구를 사랑하라고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 위에도 언급되어있지만 고양이를 기르시면서도 제 의견에 동조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것 때문에 제의견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는거지요.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경우는 오히려 애정결핍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험한소리는 오히려 그분들의 증세가 호전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을 사랑하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거대한 가슴을 가지진 못한 사람입니다. 연구자들은 사실 소심해요. 평균적으로 머리는 좋아서 거기다 오래 기억하죠.)
하지만 작년에 제가 분노하고 반성하면서든 생각은 이분들에게 꾸준히 알리려해야지 분노로 대하려고하면 단 한명도 못바꾼다는 것입니다.
못된 예를 하나들꼐요.
누가 꽁깍지가 씌어서 다른사람에게 푹빠져서 버는돈을 족족 그사람에게 선물한다고 하면 이는 나쁜게 아닙니다. 열렬히 사랑하니 전응원합니다.
하지만 그가 어느순간 공동경비에 손을 대거나 단체스케줄에 영향을 주면 주의를 줄것입니다.(저의 주의는 매우 무섭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아 이콩깍지가 벗겨질때까지 난 오빠욕하는 천하의 개쌍놈이 되겠구나.
하지만 지금지적해두어야 나중에 헤어졌을때 자기가 뭘잘못했는지 기억하기에 주의를 줍니다.
(사실 암말안하고 지나가면 헤어지고도 자기가 뭔삽질을 했는지 누가 얼마나 손해를봤는지 몰라요)
그리고 하나 더 여기는 과게라 당연히 논문읽는거 별문제없습니다만,
논문한번도 안펴보고 학사졸업하는 사람이 대졸자의 90%는 될거라고 생각합니다.저도 학사때는 논문 한줄안보고 졸업했거든요. 책만봤지....
그렇다보니 많은 일반인은 논문의 의미자체를 모를때도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논문의 가치가 그렇게 소중하다는것을 알리면 정치하는 사람이 논문 장난치는 거에 더 크게 분노할껄요.
논문 레퍼런스는 읽을수 있는 사람을위해 못읽을것 같은사람에게는 상세한설명을 해야합니다
(만 저도 잘안됩니다 아는사람끼리는 논문만 휙휙 링크따서 보내주면 일처리도빠르고 좋은데말이죠.)
이게 학자라는 사람이 가질 사회적 책무라고 보거든요.
좋은연구로학계에 길이남는것이 최고긴하지만. 그연구를 일반인도 이해하게만드는것도 학자의 본문중 하나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