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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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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화한 대상은 아마 석박 학생중 하나일 겁니다. 그도아니면 계약직 연구원.... 이들을 비하하는게아니라 이들에게는 현재 구조상 지불하신금액에서 1원도 전달 안되고 오더만 내려올확률이 높습니다 당연히 돈도안되고 시간만빼앗기는일에 친절하기 힘들겁니다.
2. 자기학교 기계 바쁘면 타교 예약 못받아주는건 맞는데 그건 그분들 스케줄 보기전에는 확답할수가 없죠. 특히 한국 2월이면 논문 마무리못한 인간들이 아둥바둥 기계잡고 안 놓을시기긴 할겁니다. 지분이 있는 장비라면 스케줄표를 요구해보세요.
3.난 돈줬으니까 상대가 (정작 실무자는 돈도 못받았는데)친절하고 싹싹하기를 바란다는 건 서비스업도 아니고 학문쪽에서는 더욱 무리입니다. 일단 고객이라는 마인드보다는 동등한 연구자에게 내연구시간을 할애하여 도움을 준다는 개념이고 그거에 대한 비용을 저쪽에서 지불하는것은 당연하다는 마인드가 보통이니까요. 자존심(똥고집) 없으면 못하는게 학문이라 더 그럽니다. 실무자의 입장에서 대화해보시면 역으로때로는안되는것도 되게 해주기도 합니다.
전 그꼴보기 싫어서 피꺼솓하다가 한국에서 나와서 공부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