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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14: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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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훈련 논산에서 받을때 훈련병 돈걷은걸 박스에 넣어두었는데(우린 4주만받고 나가면 되서 지갑밭기고 나중에 찾아서 나가는) 1주차인가 2주차인가에 보일러실 놈이 그 돈들고 날름.. 우리조교하던 상병애가 근무 교대하다가 만나서 여기 있을 놈이 아닌데 싶어서 잡아옴 이 상병 그 이후 휴가감 우린 갑자기 어디 짱박혔다 나온놈인지 모를 병장 아저씨가 그 상병이랑 교대 웃긴건 이 병장놈도 우리 훈련 끝나기도 전에 전역...(내가왜 여길 따라다니냐고 궁시렁 거리더니 말년은 적당히 훈련안따라가는 거였나봄.) 그래서 결국 일병애가 우리랑 끝까지함... 나오면서 형들이 돈모아서 일병애(착했음 훈련병 형들이 땡깡부리고 드러누우면 얼굴 파래져서....안습..) 용돈주고 (제법 된걸로 기억함)... 왜인지 몰라도 너도 수고했다고 나도 용돈받음...(당시 나 22살 전우조가 30대 아저씨 2명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