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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5 2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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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가입해서 처음 다는 댓글이네요...ㅋㅋ 계속 눈팅만하다가..
제가 예전에 검진센터에서 방사선사로 일했는데.. 출장검진으로 교도소를 몇군데 갔었거든요..
진짜 외소하고 빼짝마른 남자분이었는데 자세를 잘 못잡아서 자세 잘 잡아달라고 한마디했는데
아무말도없이 가만히 서있다가 절 쳐다보는데... 그눈빛을 5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정말 눈이 마주치는 순간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을뻔 했거든요...
구부정하게 서있다가 갑자기 허리를 꼿꼿하게 피고 저를 째려보는데..
다시는 검진 다니고 싶지 않게 만들정도로 .. 공포스러웠습니다....ㅠㅠㅠㅠ
생각하기도 싫으네요...ㅠㅠㅠ
범죄자의 눈빛은.. 정말 일반사람들의 눈빛과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