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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7 14: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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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상에서 일하다 잠시 쉬고있는 방사선사입니다...
경력이 엄청나게 많은건 아닌지라 제가 감히 말씀드릴수 있는 사항은 아니겠지만...
같은 의료인으로서 간호사와 간호 조무사는 분명히 분리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상경력, 중요하지요.. 하지만 임상경력만으로 실질적인 이론과 융합해서 간호사의 역할을 해나가는건
솔직히 간호 조무사의 경력으로는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4년이라는 시간, 또는 3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누군가에게는 짧은 시간이라고 느껴지실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건 임상에서 내가 환자를 대할때의 기본 지식이기 때문에 정말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방사선사라는 입장에서 봤을때 누군가는 쉽게 이직업을 사진 찍는 사람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저는 이직업을위해 3년이라는 시간을 피땀흘려 공부해서 얻은 값진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엑스레이라고해서 그부분의 뼈사진만 대충 찍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셔서 가끔 한푼 두푼에 눈이 머신 원장님들은
방사선사 면허증이 없는 분들께 일을 가르쳐 촬영을 하게 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사선사 입장으로서는 너무 화가 날수밖에 없지요.. 촬영을 하기위해선 그부분의 해부학적인
지식을 갖고 어떤각도에서 어떻게 촬영을 해야한다고 열심히 공부한 저에겐
전문적 지식 없는 분들이 이거 쉽다고 생각하며 제직업을 쉽게볼때 정말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간호 조무사분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보다는, 그분들이 갖고 계신 자리가 전문적인 간호 교육을 3~4년 받은 분들에비해
전문적 지식이 부족한건 사실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론적인것과 실무가 백프로 일치할수는 없더라도,
그 지식이 있기때문에 그일을 그나마 더 정확하게 해나갈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충 써서 저도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진지는..... 아까 먹었습니다.............
그냥..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