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7
2015-04-02 11:14:31
1
우와... 이 그림이 주는 뭉클함이 뭔가 고민해봤는데,
얼굴없이 표현된 인물들이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이 만화에 대입하고 공감하게끔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전 2010년 무턱대고 서울 올라와 아침 출근길에 다들 바삐들 출근하는데 난 저 무리에 속하지 못 했구나 하며, 자괴감에 빠졌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힘내란 말은 안할게요. 힘내기 힘든 세상이니깐.
대신 작성자님에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제 소중한 1분 내서 빌어드릴게요 ㅎㅎ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