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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1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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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예식에 돼지를 사용하는 것은 현실의 가톨릭 장엄구마예식에는 없는 것이지만, 이 설정은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8장 32절 '예수님께서 가라고 말씀하시자 마귀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 떼가 모두 호수를 향해 내리 달려 물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는 구절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라고 한다. 관련기사 복음서는 미사 때 늘 듣는 내용이니, 천주교 신자라면 아마 알아챌 수 있을 듯.
이 대목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극중에서 강에 빠져야한다는 설정은 도심에 호수가 있는 경우는 드무니 강으로 대체한것이구요. 돼지 자체는 추가적인 설정이지 본래 구마활동에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추가설정을 가지고 차라리 돼지가 본래 구마의식에는 사용되지 않는 것이다라는 내용도 아니고
"악령이 돼지가 옆에 있다고 해서 쫓아내면 돼지로 들어가지 않죠.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는 악령이 예수님한테 허락 받고 들어갑니다.
자동으로 들어가지고 그런게 아닙니다"
이런 내용만 언급하시는걸 보아하니 그런쪽에 지식이 전무하신듯한데,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잡고 비판을 하시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어서요
아로니아님 ^^ 근거없는 비판은 힐난,비난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