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8
2016-01-02 02:03:47
0
띠는 이제 한국식으로 특색있게 만들기 위해서 넣은 것이죠.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아마 호랑이의 그런 강한 기세,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산군의 이미지, 힘의 상징 그런 것에서 따온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페로몬 향수를 뿌리는 것은 강동원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서죠.... 신부님들은 다 남성이니 그 페로몬 향수를 뿌림으로써 숨기려는 목적 아닌가요?
검은사제에서 나오는 악마는 일종의 인간의 잔학함 등을 표현해주는 수단입니다. 그들은 질병 학살 등등을 몰고온다고 영화에서 나왔었지요? 그러니 광주민주화운동때며 이승만때 민간인 학살이며 등등도 그 설정에선 악마의 소행인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맥락으로 보면 악마가 한국으로 오지 않을 이유가 없죠.
성경에서 악령이 예수님에게 허락을 받고 들어갔기 때문에 그 돼지라는 동물 자체가 그 이후로 악령에게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는 겁니다. 그런 이야기들이 있으니 구마에 쓰이는 거죠. 물론 영화 설정상에서요.
저는 댓글 다신분이 더 어설픈듯합니다. 애초에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 자체가 다른데, 서양에서의 구마법만을 그대로 쓰는 것도 특색이 없을 뿐더러, 기존의 영화와 똑같이 해봐야 그저 가져다 베낀것 밖에 더 됩니까?
제가 첫번째로 썼던 댓글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쓴줄 아십니까? 제가 돼지고 뭐고 다 맞는이야기다 퇴마에 쓰이는 이야기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할려고 했겠습니까?
저기요. 영화나 종교나 그 문화권에 특색이 있으면 기존 엑소시즘이 서양영화라도 동양의 문화, 그중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한국적인 요소를 충분히 넣을만한 개연성도 있고 어색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님은 계속 성경에 적힌대로... 뭐 범띠가 나온다는 것은 말도안된다는 둥... 그러면 다큐를 보셔야지 왜 굳이 영화에 대한 평에와서 그딴글을 쓰시냐구요. 그리고 님이 말한대로 그렇게 말도안되는 영화였으면 평생을 10년이상씩 바쳐온 신부님들 부터 비판의 목소리를 냈겠지요.
그리고 님이 언급한 콘스탄틴, 바티칸테이프, 에밀리로스등에 감독이 독자적으로 추가한 요소라도 있으면 모든 님의 주장이 헛된 것 이라고 여겨도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