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2013-05-20 20:30:41
0
요즘 세상에 야근하면 능률 오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윗사람들도 안 오른다라는 거 안다.
근데도 그냥 일단 책상에 붙어있는게 예의라고들 생각한다라는 거지..
하지만 사실 위의 것도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고.. '일 끝냈으니 먼저 들어갑니다'라고하면
뒤에서 구시렁구시렁 할 지언정 대놓고는 못 한다.
세상이 바뀌었으니깐.
진짜 큰 문제는 그런게 아니라, '사람수 자체를 줄여버린 케이스'다.
2명이 해야할 거 '내가 좀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에 열심히 해서 어떻게든 해내면
'아 원래 2명이 해야하는 건데 한 명이 해도 되네? 이제 한 명으로 가자'라는
어이없는 결과가 나와버린다.
그러니 아무리 자기가 야근을 하기 싫어도 상황이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하게 만드는 거임..
이건 대기업이고 중소기업이고 뭔가 획기적인 것이 나오지 않는 한은 안 고쳐질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