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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1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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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동차 회사들의 부품 수급 방식이나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타 글로벌 제조업 회사들의
부품 수급 방식을 생각해 보면
님의 말씀은 이해가 안 갑니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제조업 회사들은 부품 수급을
전 세계 협력사에 구매 오더를 넣어서
그 중 가장 싸게, 목적에 부합하게 부품 공급이
가능한 회사에 글로벌 단위로 계약을 합니다.
이러한 계약에 의해서 생산자는 아프리카에서 부품을
사든 미국에서 사든 한국에서 사든 동일한 가격과
품질을 보장받습니다.(다만, 실제로는 부품 운송비,
관세 등의 부대비용과 현지 사정에 의한 가감은
당연히 있습니다.)
즉, 한국GM은 모비스 같은 조율자가 없는게 아니라
그 역할을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본사에서
일률적으로 다 하니까요
참고로 한국내 GM협력사는 독일에 이어 세계 2위입니다.
(http://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812)
그리고 국산화 이야기를 하셨는데.. 현기조차도
100프로 국산이 아닙니다.(대표적인게 에어백 및 에어백 센서)
이 점은 GM도 마찬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