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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9: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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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미국만화가 대체제게 됐음 됐지,
일본 서브컬쳐는 우익이라는 원자폭탄 같은 위험성이 있어서 완벽대체제로 공감받긴 어렵습니다.
몇년 전 진격 사태가 그걸 말해주죠.... 하....
근데 더 속상한 건 일반사람들은 암것도 모르고 진격의 XX 씀..... . 십덕들은 진격의 XX 절대로 안 쓰는데 존나......
그게 아니더라도 일상개그물에 욱일기 나오면 도망쳐야 하고, 작가의 말에 야스쿠니 참배갔다고 하면 또 도망쳐야 하고,
집중선 갯수에 스트레스 받고, 작가한테 메일보내는 동안 그만큼 살떨릴 수도 없고,
사과 및 수정된 일러스트 받으면 또 그렇게 감동받을 수가 없고,
우익발언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성우, 감독, 제작사 다 외워야 하고,
어디는 우익쪽으로 안전하더라, 거긴 우익밭이니 혹시 모른다 우익 나오는지 확인해라 계속 확인해야 하고,
이 작가 분명 좌익에 가까웠는데...! 이러면서 울거나 제발 우익병크 터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덕질해야 합니다.
엄청 큰 시장 맞지만 그만큼의 지뢰도 피해야 해요. 절대 안전 대체제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