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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 2016-10-05 06:45:19 37
웃대에서 온 연금술사 데이반입니다. (수정) [새창]
2016/10/04 19:35:52
1아마 천년미인 어쩌고 하는 박스 말하는 거 같네요. 상표 일부가 보여서 ppl 개념이라고 여기고 언급해주신 듯.

근데 제복성애자님께서 적으신 댓글을 보고난 후에,
정말인가 싶어 작성자 분의 글들을 살펴봤습니다만 평범한(가끔 헬딸기잼 만드는) 유게인 정도로 밖엔 안 보입니다.
비트즙을 아무 상표도 없는 잔에 미리 따라놓아서 썼으면 정말로 이상적일 테지만 그러기 힘들고 귀찮아서 편히 쓰신 거겠고,
동시에 시비 거는 건 정말 나쁜 버릇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마따나 천냥빚 갚고 지고 하는 게 말이란 건데 그것에 적당히 정당성, 규칙 등의 옷을 입혀서
자신의 행동이 매우 정당하고 사이트의 규칙을 지키는 일이란 생각 속에 행동하면 안 됩니다;;;
'댓글 말투가 왜 그러신 거죠? 제 눈에는 어떻게든 꼬투리 잡으려는 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제가 이렇게 댓글을 단다면 제복성애자님께서도 아주 기분이 섭섭해지겠죠.
저는 글 작성자가 아니지만 제복성애자님 댓글에 제가 들은 말인냥 괜히 속이 상합니다.
'배경에 저건' 이라든지 '제눈'이라든지 굉장히 모호한 기준을 내세우시면서 추궁조로 댓글을 작성하시면
원하는 대답을 얻어내고야 말겠다는 의도로 밖엔 읽히지 않습니다.
작성자가 출처를 달아놨으니 작성자 이전글, 댓글, 웃대글 다 읽어보고서 종합하셔도 늦지 않아요.
아니면 차분해지셨을 때 다시 댓글을 다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2507 2016-10-05 02:57:12 1
[새창]
붉닭볶음면
2506 2016-10-05 02:37:04 0
8ㅁ8 근딜 못한다고 욕하지마라 !!!!(설움 [새창]
2016/10/04 22:21:45
원래 사람이 욕하는 거 보면 그 사람 주변의 힘 있는 인물이 어떤 욕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겜 원래 연습용으로도 가는 곳인데 그 양반도 참 성격이 이상하네요!
2505 2016-10-05 02:26:13 6
[새창]
묻기 죄송스럽습니다만, 2차 수정 허락 받으셨나요...
2504 2016-10-05 02:25:36 10
[새창]
펌 허락받으셨다 했는데 출처 페이지를 들어가면 일러스트레이터 트위터가 뜨지, 허락문구가 뜨진 않네요.
동일작가 그림펌이니 출처표기하면 다른 그림 펌도 상관없다 했을 확률이 있지만
그 허락원본이 링크되어 있지 않으면 정말 허락받았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2503 2016-10-05 00:30:24 1
초년생 여자 동창끼리 밥먹는 MANHWA . jpg [새창]
2016/10/04 19:46:38
이거 펌글이라서 작가님 의도 알려면 직접 트위터나 블로그 가는 게 더 빠를 거 같아요.
2502 2016-10-01 09:05:19 0
매칭시스템 바뀌고 이틀만에 200점까였네요 [새창]
2016/10/01 00:02:34
사퍼는 빠른 속도가 장점인 지라 다들 느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아직까진 픽에 대해 이야기한 건 많이 못 봤습니다.
매너맨들만 만난 건지 대충 뭐할거임 이렇게 끝나기도 했고...
한 번은 3인팟 만났을 때 솔겜하던 양반이 탱 선택한 주제에 피터 골라서 뭐시여! 했지만 3인팟이 상대방 RP 낮다고 매우 관대하게 겜을 했고...
생각해보니 매너맨들만 만나긴 했네요;;
아니면 자정에 가까운 늦은 시간대에만 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구요. 늦으면 늦을 수록 사람들이 좀 나은 편이어서리;;
2501 2016-10-01 09:01:17 0
히카르도를 너무 사랑해서 가슴이 아픕네다... [새창]
2016/09/28 21:01:29
히카 첫출시 때 봤던 사람으로서는 아니 얼마나 사기였으면 아직도 하향인가 싶으면서도
아니 그 이후에 나온 캐들이 얼마나 그냥저냥하면 히카가 아직도 괜찮은 캐인가 싶으면서도
그런데 히카는 아직도 하향먹을 게 있다니 대단하다 싶습니다.
캐릭터 스토리도 캐릭터 성능도 참 다각적인 캐릭터예요...
2500 2016-10-01 08:59:40 0
하도 남탓하길래 뭐라했더니 3일안에 잡으러 간다고 하네요. [새창]
2016/09/30 11:49:09
아 채팅으로 푼다는 건 일단 '당장 분노수치가 치솟는 상황' 한정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어떤 병자를 봐도 화나지 않을 때는 안 그러는 게 더 이득입니다.
뭐 내가 헐크가 될 지도 모르겠다는 예감이 들면 그 때도 차단하는 게 좋구요. 일단 화 안 나는 게 제일 중요.
2499 2016-10-01 08:58:01 0
하도 남탓하길래 뭐라했더니 3일안에 잡으러 간다고 하네요. [새창]
2016/09/30 11:49:09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는 병자구나 생각하고 차단후 노채팅겜이 모두의 귀감입니다만
1n년 겜 생활 중에서 채팅으로 바로 소통하는 게 최고였습니다.
보통 저런 스래기들은 같은 팀에게도 적 만드는 사례가 흔해서 정치질이 쉽게 되기도 하구요.
같은 생각 중인 팀원이 있다면 스래기의 채팅 내역을 확인한 뒤에 그 스래기가 가장 멘탈 터질 부분을 찾아서
너는 그러니 어쩔 수가 없다거나, 이상 0킬 히카의 발언이었습니다- 채팅마다 붙여주거나
전챗에 한심해하는 적팀 있으면
여러분 저희가 불쌍하다면 저 사람에게 신고를 먹여주세요 다음 겜에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전챗하거나
혹은 내 멘탈이 간당하다 싶으면 차단 후 위 내용을 그대로 반복해도 좋습니다(저런 놈들은 상대방 차단을 잘 안 합니다)

하지만 역시 제일 좋은 건 내 멘탈수치가 여유있을 때 낌새를 눈치챘다면 선차단이 제일 좋아요.
어울리지 않는 게 최선이고요.
근데 보통은 지 할말만 쏙 하고 차단하는 게 대부분인데 닉변까지 한 걸 보면 심히 쫄렸나 봅니다.
각종 욕설을 보면 그 사람이 제일 무서워하는 걸 알 수 있는데, 저 사람은 누군가가 계속 추적하는 게 무서웠던 듯... ㅉㅉ
2498 2016-10-01 08:43:27 1
게임하는 여자, 숨어서 게임하는 여자 -숨지않고 '나'로서 게임을 즐기기 [새창]
2016/09/29 21:47:49
문화가 바뀌어야 할텐데, 생각하신다면
인구풀이 적어서 그렇다, 애매한 분석 말고 그 새기가 스레기라고 그냥 말씀해주세요.
정상적인 남성유저가 많다는 걸 보여주면 이상한 놈들도 쉽게 나대지 못합니다.
2497 2016-10-01 08:34:17 2
게임하는 여자, 숨어서 게임하는 여자 -숨지않고 '나'로서 게임을 즐기기 [새창]
2016/09/29 21:47:49
/이스트
정말 위로든 조언이든 분석이든, 그 세 가지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분이신 것 같습니다.
댓글에 써주신 문장 하나하나가 잘 적혀 있지만 주제와는 상관없어서 정말 있어보이기만 하는 글이고요.
주제와도 연결된 척, 사실은 연결되어 있지 않고, 위로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성별의 벽을 넘지 못했고,
심히 중립적이고, 피해 당사자가 문제를 알아서 해결하면 좋겠지만 자신은 선량하니 피해받지 않길 원하는
'침묵하는 사람'으로서 적은 댓글으로 밖엔 생각할 수가 없어요.
나에게 불똥이 튈까봐, 그런데 '나는 다르다'는 말을 최악으로 적어 놓은……
침묵하는 여성유저는 그런 상황을 모르쇠하는 사람이 아니라 '칭찬으로 기여하지 않는' 사람으로 상정해 놓은……
정말 최악의 제 3자이십니다.
님께서 댓글을 달지 않으셨다면 저는 정상적인 남성유저의 댓글들을 떠올리며 나쁜 놈들만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 같네요.
차라리 이스트님의 댓글을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요.
2496 2016-10-01 08:24:34 2
게임하는 여자, 숨어서 게임하는 여자 -숨지않고 '나'로서 게임을 즐기기 [새창]
2016/09/29 21:47:49
/이스트
그리고 진짜로 제 댓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보빨러 4인조합이다'는 말에 '너는 좋은 파트너였다'라고 대응하면 이거 진짜 이상한 거거든요;;
이 대화는 전자든 후자든 정신이 나갔으므로 얼른 개입해서 도와줘야 하고, 이 맛간 상황에서 후자의 조언은 결코 해선 안 됩니다.
전 정말 저 '긍정적이고 파급력 있는 효과'를 왜 하필 성희롱 상황에서 기대하고 계신 건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칭찬은 저모양이구요.
애들한테 아무 칭찬이나 한다고 애들이 좋은 성과 보이는 게 아니라는 걸 우리는 다 알고 있잖아요.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책이 일반 상식을 많이 오염시킨 거 같기도 하구요. 칭찬이면 모든 상황이 해결된다는 맹신요.
그치만 성희롱범에게 좋은 파트너라고 말하는 건 내가 변태라는 이야기밖엔 안 됩니다. 일반인에게 그런 해결책을 제시해선 안 돼요.

글이 총체적 문제상황이라 그런가 짚을 점도 한 두군 데가 아니라 계속 읽는 재미가 있네요.
현 상황에서 여성 유저를 침묵하는 사람으로 규정한 것도 엄청 안 어울립니다.
해주신 못써먹을 조언에 비례해 마치 성별 숨기고 겜하는 게 잘못이라는 뉘앙스로 들립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남성유저가 이상한 놈들을 배격하지 않는 상황이 침묵하는 제 3자가 되겠죠.
앞서 분석자료로서 사용하신 인구풀로 따진다면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조언보다, '이상한 놈들아 그딴 말 하지 마라'고 하는 게 앞으로의 게임문화에 천 배는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진짜 노도움 홧병키우는 조언 감사해요. 덕분에 유저인식변화가 느린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해주신 조언을 써먹지도 않을 거고 추천하지도 않을 거지만,
어느 날 게구리급 프로게이머가 20명 쯤 단 번에 나타나서 리그출전하는 거에는 기대를 걸어보겠습니다. 죽기 전엔 나오겠죠.
2495 2016-10-01 08:14:18 2
게임하는 여자, 숨어서 게임하는 여자 -숨지않고 '나'로서 게임을 즐기기 [새창]
2016/09/29 21:47:49
/이스트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을 요약하자면, 위로엔 소질이 없으시군요. 추가로 분석에도요.
그리고 이 주제가 온전히 성희롱에만 집중되어 있는 사실에도 주목해주세요. 놀랍게도 문제주제는 성희롱 뿐입니다.
사내 성희롱 당한 여직원이 성희롱한 남직원에게 우리 오늘 하루도 힘내자, 넌 정말 일을 잘 한다 그런 칭찬하면 정말 무섭다고 보거든요.
하신 칭찬 진짜 문맥에 안 맞는 것도 제발 신경써주세요. 그 칭찬 모조리 겜 내용에만 있는데
포커싱이 성희롱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하신 대처법은 동문서답 봉창두드리기를 넘어서 정말 무서운 말이거든요.
그리고 동시에 빡쳐요. A 말하는 데 B 말하는 꼴이잖아요. 야 오늘 날씨 좋다, 말했는데 어제 무도 재밌더라, 로 되돌아오면
이새기 내 말을 들은 건가 싶잖아요. 그 기분이거든요.
차라리 '채금하고 겜하세요' 요건 이해라도 되는 조언이지, 성희롱범한테 '너는 좋은 파트너였다'라고 말하면
성희롱 파트너로서 좋다는 뜻인지 뭐 헷갈리고 이상하고 뭐 그렇거든요. 보빨러 4인 조합(본문)에 우리 팀원 잘한다는 응원이면
대체 뭘 잘한다는 건지도 모르겠고……
만약 본문 내용이 '이상한 놈들이 던지는 그 상황이 여성유저에게만 일어나고 있다'는 주제로 이해하고 계셨다면
얼른 다시 읽고 오는 게 좋을 거 같구요…… 아무리 봐도 본문엔 겜내용은 별로 없고 성희롱 얘기만 있거든요……
근데 어떻게 읽으면 겜 열심히 하면 바뀌는 산업구조로 해석하셨는지도 의문이고……
이미 정형화된 패턴으로 숙지하고 계셔서 성희롱 문제에서도 정체불명 해결책을 내놓은 건지 짐작해보기만 하고 있고요……
그리고 댓글로 알려주신 거 보면 여성유저 인식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본문 주제인 성희롱은 1도 없네요……
댓글 이만큼 싸질러놓고 이제야 파악한 겁니다만 성희롱 문제에 대해 완전 제거하셨어요. 이정도면 의도적이다 싶을 정도로요……
다시 본문을 정독해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주제 파악부터 다시 해야 해요.
2494 2016-10-01 08:04:59 3
게임하는 여자, 숨어서 게임하는 여자 -숨지않고 '나'로서 게임을 즐기기 [새창]
2016/09/29 21:47:49
/이스트
말씀하신 내용 보면 그냥 정상적인 남성 유저는 이상한 놈들 구경하다가 다음 겜 하러 간 거 같아요.
정말 무기력한…… 좋은 변화가 있겠지만 지금은 힘들 테고 내 힘도 미력하니 일단 상황을 모면해보자 같은 무기력함이
글 전체에서 느껴지네요. 그렇기 때문에 대처를 해야 하는 사람은 오로지 성희롱당한 여성 유저 뿐이고……
이상한 놈들은 정상적인 남성 유저 속에서 섞여서 유유자적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여성 유저가 문제상황을 지적하면 말씀해주신 '정상적인 남성유저의 차별을 막아야 한다'는,
그 부분에서는 잘 지켜지는 특정 대상에 대한 인권 덕분에
별 거 없이 그냥 수 적은 여성 유저가 잘 참고 이상한 놈들 비위까지 맞춰주며 게임을 진행하면 언젠가 여성 유저가 더 많아져서
머릿수로 꿀리지 않게 될 때는 여성 유저의 행복한 게임 낙원이 생겨날 거라는…… 그 덧없는 기대가
거지 같아서 장문의 댓글을 썼습니다.
애초에 그 멘탈은 모든 유저가 갖출 수 있는 미덕이 아닙니다.
겜 잘하는 프로게이머도 멘탈 유지가 어렵고, 겜하면 성격 버린다는 말 괜히 나오지 않듯이요.

그리고 애초에 전제가 잘못된 게요, 말씀해주신 것 중 제제 제외하고는요 전부 게임 구성원들이 함께 목표해야 하는 가치입니다.
그러니 그 전제는 만약 여성 유저를 소수의 인원으로 잡았을 경우 정상적 남성유저도 협조를 해줘야 생기는 문화이기도 합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애초에 성희롱 무서워 겜을 접는데 어떻게 여성 유저 풀이 늘어날까요?
화수분입니까? 그냥 넣으면 언젠가 둘 셋 넷이 되어서 나옵니까? 아니겠죠? 여성 유저 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우선이겠죠?
그런데 여성 유저가 성인군자가 되어 게임을 하는 것과 그냥 겜 끊어서 스트레스 차단하는 것, 둘 중 어느 빈도가 높을까요?
당연히 후자 아닐까요? 애초에 성인군자는 유저 열 명 당 하나씩 있습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렇죠?
그러니 말씀하신 고래 춤추게 만드는 칭찬 전략이 무의미하겠죠?

프로 여성게이머의 수가 증가하려면 일반 여성게이머가 증가해야 한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계실 겁닏.
어느 날 갑자기 게구리 선수 같은 실력파 선수가 열댓 명 튀어나와 팀 꾸리고 양학하길 바라는 게 아니라면
여성유저 풀이 늘어냐아 하므로, 위에서 말한 게 일단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도요.
프로 여성게이머가 늘어나면 해결될 것이다, 하는 예상은 정말 그 뒤를 이은 '유명인 홍보'와 '좋은 일 일어나기'와 더불어
가장 막막한 해결책이며 동시에 분석으로 넣지 말았으면 하는 말이네요.
게구리 선수가 개잘핵을 쓰는 오버워치에서 본문과 같은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짚어본다면 말이죠.
전체적으로 분석이 그럴싸하면서 동시에 스래기 같습니다. 소수로 인한 공리주의 문제가 발생하는 모든 곳에 갖다 붙여도 되는
만능분석문 급이에요. 몇 글자 삭제하고 비정규직 문제에 써도 다 맞을 겁니다.
비정규직 인원이 늘고(노동운동할 수 있는 인원 확보),
비정규직 유명인이 등장하고, 가끔 연예인이 비정규직을 응원하고,
법적으로 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다루고, 그리고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어느날 좋은 일이 일어난다면,
아이고 분석글로서 이게 말이 됩니까. 이 할리킹 로맨스물 같은 스토리라인은 뭔가요……
그리고 이 스토리라인의 정점으로 비정규직이 너희 정규직 엄청 부럽다, 이렇게 끝이 난다면 딱 화룡정점입니다.
정말 만능 분석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물론 저는 여러 긍정적인 상황도 많이 목격했습니다.
게구리 선수 핵의혹 터졌을 때 이상한 놈들도 있었지만 정황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거나 이상한 놈들 저격한 남성 유저도 많이 봤고
본문과 같은 글에 '같은 남성 유저로서 그런 놈들은 창피하다' 고 말해주거나,
댓글로 정신나간 소리를 하는 놈이 있을 때 먼저 앞서서 이상한 놈 후려치는 남성 유저들도 많이 봤어요.
아 모든 남성 유저가 맛이 간 건 아니며, 설령 발언이 막나가는 놈들이라도 분위기를 통해 학습하는 필터링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건 다수의 구성원이 그 분위기를 주도했을 때 생기는 겁니다.
이상한 놈이 나타났을 때 후려잡고 이러면 안 된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즐거운 겜문화가 생기는 거죠.
다수의 정상적인 남성 유저는 그럴 수 있을 만한 충분한 힘이 있고요.
그런데 이상한 놈 나왔을 때 잡을 마음 없이 네가 잘 하면 쟬 교화시킬 수 있어, 이런 류의 응원을 한다면 그냥 겜 접는 게 빠르죠.
어째서 소수 인원이 몇십 년 뒤의 긍정적 겜문화를 만들어야 합니까. 다수의 정상인들도 안 만드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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