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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0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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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같다' 안 쓰셨다고 했지만 '모양새' 또한 비슷하게 쓰일 수 있는 단어입니다.
ex. 공부 못하게 생긴 모양새다.
이 단어 보면 아무리 봐도 공부 못할 거 같다는 문장으로 들리죠? 같은 맥락입니다.
댓글을 생각 그대로 쓰시는 것 같아 다음번에는 좀 더 주의하시라는 의미에서
그 외 문제될 수 있는 부분을 더 짚어드리자면,
제 3자라도 나름 약자 입장에서 강자에게 항의(1vs3)한 모양샌가요?
→문제단어: 나름(=꼴에), 모양새(=그런 거잖아)
→타인이 받아들일 때의 느낌: 제 3자가 갑자기 개입했지만 나름 정의행세 하니 다들 괜찮게 받아들이는 거죠?
주작 여부를 떠나서 고딩들이 그 애엄마한테 맘충 기타등등 비아냥, 욕설 한 글이랑 달리 반대가 음슴.
→문제단어: 음슴(인터넷체 사용으로 인해 글이 가벼워짐), 단어는 아니지만 다른 글 끌어옴.
→타인이 받아들일 때의 느낌: 주작이 의심되지만 '됐고'(문제를 괜히 추가), 왜 여기엔 반대가 없지? 같은 류의 문제글 같은데.
사실 그 고딩들이 강자한테도 부당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그러는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일단' 약자한테 그랬다 하며 존나 깐거지만..
→문제단어: 모르면서 '일단(모든 상황에 대한 불신, 부정이 내포)', 존나 깐거지만,
→타인이 받아들일 때의 느낌: 사실 사람들이 헛다리 짚는 거 같고, 이 글도 존나 비슷한 거 같다
분해해 보니 부정적인 단어들을 많이 쓰셨군요. 부정이 큰 건 아니지만 합치면 곱하는 것처럼 불어납니다.
단어선정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죠. 별 거 아니지만, 부사는 극단적으로 긍정적이거나 극단적으로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퇴고 없이 글 쓰시면 안 돼요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