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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6 0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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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엔 대댓밖에 안써져서 끼어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코비야 잘가고 아프지않은 곳에서 행복하렴. 혹시 우리 테리 만나면 안부 전해줘.
저는 16년함께하던 개를 떠나보내고 사실 지금도 많이 보고싶어요.
이미 잘보내주셨지요? 무지개다리 건넌 견공은 그런 걱정이나 욕심 없으니 동물화장하는 곳의 상술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으로 잘보내주셨길 바라요. 저도 당시에 수의나.엔젤스톤.고급 유골함.관. 다 거절하고 기본 제공 유골함에 담아와서 뿌려주었거든요.
억지로 잊으려하지않으셔도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는 잘갔을거예요. 오늘 비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