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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23: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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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르메이 얘기가 나오고 또 위에 블라 먹은 분이 헛소리 해서 생각나는데
르메이 휘하 파일럿들이 일본 시가지에서 죽어가는 민간인들 때문에 죄책감을 느껴 폭격 출격에 주저하자 르메이는
'제군이 폭격을 주저하는 시가지에서는 군용 탱크의 볼트, 너트를 조이고 있는 야마다가 있고, 대공포에 폭약을 넣고 있는 아키코가 있다'라는 식의 말을 했음.
아무리 수동적으로 했다고는 전쟁에 참여한 일본제국주의의 신민들에게도 죄는 있음. 그들은 전범국의 국민이고, 인간은 불합리한 명령에 저항할 이성이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