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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09: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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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으니 제대로된 문장도 쓸수가 없고 구어체를 글로 옮길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글자만 아는 수준의 사람들이 수두룩한게 현실입니다. 사실 그런 사람들은 아는 단어도 몇개 없죠. 상황에 따라 세세하게 다르게 쓰이는 단어자체를 모릅니다. 그래서 구사하는 언어가 아주 단순하면서도 모호해집니다. 위에 댓글에서는 그냥 쓰다보면 표준어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나 자신도 학교 졸업하고 독서를 거의 하지 않으니 하루가 다르게 언어능력이 떨어지는게 현저히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