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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11: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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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전력의 득실을 따지자면 기아입장에서 나쁠껀 없는 트레이드임. 지금당장으로 봐서는
하지만 나지완 이범호 최희섭 셋중에 한명이라도 페이스 떨어지거나 부상이면 중심타선의 중압감은 확 떨어질것 같음.
그래도 워낙에 타선이 현재로써는 든든함. 김주찬도 돌아오고 하면 타선이야 워낙 국대급 타선이니.. 중간계투를 보완하는 것 당연히 맞음.
솔직히 SK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제가 태어나서부터 해태-기아쪽 팬이라서.. SK에서 송은범의 상징성은 잘 모르겠슴돠. 죄송함돠
근데 댓글로 봐서는 ....
기아고 SK고.... 프론트들은 이번에 실수 한듯.
프로의 세계이니 전력이 우선시고 성적이 우선이겠지만.... 상징성이라는게 있고 팬심이라는게 잇음
롯데가 올해에 관중동원능력 떨어지는것. 성적의 문제도 있고 NC 다이노스라는 동지역의 구단 창설도 있겠지만..
롯데가 스타급 선수를 .. 놓친것도 원인이 크다고 생각함....
기아가 꼴지한다고 기아팬이 기아를 응원안하는것은 아님... 한화 보살팬들 봐보시면 잘알듯. 성적이 좋으면 신나겠지만,, 열심히만 해주면 박수치고 응원하는게 팬임
왜냐면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있기때문임.
장성호도 못잡고. 이종범한테 그따구로 하고.. 김상현도 보내고.. 각팀마다 스타와 상징성을 겸부한 선수가 있기 마련인데...
이승엽이 부진해도 삼성팬들은 이승엽에 환호하고
이대호가 부진해도 롯데팬은 이대호를 기대하고
김상사는 그런 존재였는데...
뭐..결론은..
서운하다...
이용규마저 보내면... 경기장 안간다 씹빠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