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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10: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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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연초에 영주권 뿌렸으니 아마 미국이신거 같은데, 미국이라 가정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남녀 안가리고 시민권 or 영주권자와 유학생이 만날때 주로 겪는 현상입니다.
말씀하신데로 전문 기술직이 아닌이상에야 스케쥴b군은 애초에 신청도 안되고,
이민 도와주는 좋은 사장 만나기도 쉽지 않죠.
제일 쉬운방법이 말그대로 가족초청이나 결혼으로 하는 이민인데,
커플간에 관계가 확립되지 않으면 자주 이런 일이 생기는걸 봐요.
어차피 한번은 겪을 일이고, 사실 신분으로 인한 불안감은 외국인만 느끼지 내국인은 못 느끼는거라
심각하게 생각 안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현 상황이 만족스러운데 궂이 이런저런 벽을 넘을 필요가 없어서 그런거지,
상대방이 사랑하지 않아서, 마음이 식어서 그런건 아닐겁니다.
대부분의 주변 커플들을 보면 그냥 터놓고 얘기 한번 하면 대부분 해결되더라구요.
80~90%는 이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와 심각성을 알아듣고 동거인신청이나 결혼을 하는편이고,
헤어지고 돌아가는 사람이 10%, 헤어지고 현지에서 자기 갈길 가는 경우가 10%정도 되는거 같아요.
진짜 한번 날잡고 진솔하게 얘기 해보시는게 좋아요.
어차피 오늘 안하면 내일, 내년에라도 오게 될 일인데 개인적으로 빠르면 빠를수록 본인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