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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19:42:40
5/10
개인적으로 1년정도 배송일해본 결과 쿠팡은 양반입니다.
쿠팡힘들다구요?
다른 택배나 지입은 더 힘듭니다.
쿠팡 3300받지만 다른곳은 비슷한 연봉에 차고장.사고나면 내돈주고 고쳐야하고 타이어 엔진오일류 기타 소모품 다 직접 갈아야합니다.
왜냐면 다 개인 사업자로 운수사무실이랑 그리고 그 운수 사무실이 택배회사랑 계약을 합니다
택배회사 마크 달고 일하지만 택배회사 직원이 아니고 운수회사랑 계약한 개인 사업자일 뿐입니다 4대보험 당연히 안되구요
한달에 220-270정도를 받았지만 다달히 보험료 10만원정도 나갔구요 협회비라고 해서 10만원정도 나갔습니다.
1년에 한번 타이어값 50-60만원 두달에 한번 6만원씩 엔진오일 나갔구요
1년에 한번씩 브레이크패드등 소모품 5-60나갑니다
그나마 다행히 전 사고 안나서 이정도였구요
겨울에 눈길에 사고 났던 동료는 자차 수선비 250정도 들었구요
다행히 피해차는 보험처리 했지만 보험료가 상승해서 다달히 20만원 가까이 더 냈습니다.
다른 물류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은 대부분
쿠팡이 힘든거 + 불안정한 급여와 차량에 대한 책임비용이 플러스 알파됩니다.
쿠팡이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운수업계의 직접고용없는 간접 고용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쿠팡은 그나마 직접 차사서 직접 차에대해 책임지고 직원관리해줍니다.
그정도 힘든걸로 징징거리는 것 밖엔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