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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20: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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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엄마께 오늘 비슷한 전화가 왔었어요! 집전화로 전화가 걸려왔는데, 자기는 구급대원이고 딸인 ㅇㅇㅇ(제 이름) 씨가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는데 병원에 안 간다고 버티니까 전화를 받아보시라면서 웬 여성을 바꿔주더래요. 계속 울면서 자기가 사채를 썼는데(응?) 어쩌고저쩌고 돈을 보내 달라고 했다는데 제 목소리가 아니라서 엄마께서 "보이스피싱 아니냐?"고 했더니 막 욕을 하면서 끊었다고 하더라고요. 엄마는 혹시나 하면서도 제게 전화를 거셨고요. 엄청 놀라서 심장이 두근댄다고 그러셨어요. 진짜 보이스피싱 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