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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00: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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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경력이면 포기하기 힘들거 같긴함...
게다가 관리직은 이민갈때 경력인정받기가 어려워서 아예 새로운 직종으로 이직해야 할 수 도 있으니
남편입장에서 충분히 망설임이 생길만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몇살인지는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양육비도 얘기하는걸 보니
아이들도 있는건데 그러면 더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죠
단순히 결혼전에 약속했으니까 가야지! 라고 말하는건 그냥 남일이니까 무책임하게 말하는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약속해놓고 손바닥 뒤집는건 참 나쁘긴하지만 그만큼 이민은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이니...
두 부부에게 서로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하길 바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