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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0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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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콘솔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트리플A급 게임들을 돌릴 수 있다는거였죠
콘솔기기들이 대체로 40~60만원 정도 했었는데 PC로 트리플A급 게임을 돌릴려면 저 가격으론 불가능했거든요
코인 때문에 그래픽 가격이 미친듯이 올랐던것도 한몫 했었기에 요 몇년간 PC의 가격이 진짜 미친듯이 비쌌습니다
그런데 코인시장 붕괴로 그래픽 카드가 저렴해지고 PC 부품들의 성능 향상 및 업스케일링 기술로 인해
이제는 70~80만원 정도로도 트리플A급 게임들을 옵션만 좀 타협하면 돌릴 수 있을 정도로 비빌만 해졌어요
그렇다면 오직 게임밖에 못하면서 멀티 플레이를 할려면 이용권까지 지불해야하는 콘솔을 사느니
거기에 20~30만원 더 얹어서 PC를 사는게 훨씬 현명한 소비가 된거죠
그리고 모드질이 진짜 생각보다 엄청 중요한게 이게 게임의 수명을 엄청 늘려주거든요?
출시하고 12년이나 된 스카이림만 봐도 콘솔로 스카이림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은 반면
PC는 모드질 덕에 커뮤니티도 활성화 되어있고 새로운 모드들이 꾸준히 나오며 여전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유저 입맛대로 게임을 바꿀 수 있는 모드란게 정말 큰 요소중 하나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