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림역에서 환승하러 가는길에 40대 쯤은 돼보이는 멀쩡한 아저씨가 좋은 친구 하자며 쫓아온적 있어요. 아 됐어요 하고 가는데도 계속 쫓아오길래 나 친구 많아요!!! 소리지르니까 주변 시선집중... 그러니 가더라구요. 그땐 그냥 짜증만 났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또 짜증이.....
연인의 핸드폰은 판도라의 상자라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서로 절대 보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신은 떳떳해도 상대방에게는 오해로 다가갈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 오랫동안 만났던 남자친구 폰을 보고 충격을 먹은 뒤론 결코 다른 사람의 핸드폰을 보지 않습니다. 거들떠도요. 그게 내 정신건강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