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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1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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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 서른살이 된 기념으로 금연을 시작해서 지금 벌써 한 달 가까이 되어가네요.
뭐, 전에 금연해본 역사가 없었고.. 가족들에게는 서른살이 되면 딱 끊겠다.
20대까지는 내가 하고 싶은 것들 놀고 싶은 것들 좀 하고 살겠다라고(물론 20대때에 탱자탱자 놀던건 아니었구요) 말하니,
흡연에 대한 아무런 터치라던지 그런게 없었지만, 정작 끊고 나니까 일단 어머니께서 담배냄새가 안난다고 무척 좋아하셔서
저도 뭔가 모르게 뿌듯해지고 아침에 일어날때도 상쾌한 느낌이고 좋네요. 금연 생각 정말 잘하셨어요.
지금은 사탕 한봉다리 큰거 사서 그걸로 연명중이고, 물을 많이 마십니다.
다만(...) 왠지 모르게 먹을게 자꾸 땡겨서 이것저것 먹다보니 작년에 다이어트한다고 뺀 11kg의 살들이 되돌아오고있네요 하하.
금연 성공하면 다시 살 빼야죠. 같이 금연하는 사람으로서 응원할게요^^
주변에 유혹(직장에서라던지, 친구들)이 많지만 이런 유혹들 다 뿌리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