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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0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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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감많이되는데..본문댓글속 댓글분들은 정말 가난한게 뭔지 실감을 못하시는거같아요(꼰대짓아님..)정말 가난하면요. 계속 여유가없고 주눅이 들어요. 겉으론 뭐 물어보면 돼지 ㅆㅂ 이런허세나 여유도 맘에 여유가있어야 가능한건데 정도이하의 가난을 체득하면서 살면 여유도.당당함도 다 없어져요.물론알죠 가난이 죄나 형벌이 아닌걸.그간이론이구요.
그냥 컵에 물이 담긴게 바닥에 고여있다고 생각하면되요. 다른사람은 컵에물이 찰랑차랑 넘치기까지하는 맘상태가 되질 않아요. 그냥삐쩍삐쩍말라서 갈라지는 상태랄지.모르면물어보면 된다..라 글쎄요. 모르면 물어보면 된다가 경험도잘 안되고 그럴 맘의 지탱해줄 무언가가 없을때가 많아요. 게다가 "xx씨 이란데안와봤어요.?ㅋㅋ"라고 빈정대는 말하나들어도 여유있게 웃어넘길 상태도 안되죠.더구나 집에오면 또다시 그 가난.지굿지굿한 가난.가족들은 여전이 힘겹게살고있는 그 상황이예요.근데 벗어나고싶어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여간해서는 벗어나기쉽지않아요. 저댓글단분들은 진심 겪어보셨을까 의문이네요.단순히 물어보면 되는 문제가 본질이 아니예요.첨언하자면 지금은 그런생활을 하고있진않지만..그때생각하면 지긋지긋해요ㅠ다싫어요.전 어린시잘로 절대 안돌아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