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힘든 책 [새창]

다른 사람들이 어렵다고 해도 쉽게 읽히는 책이 있고
읽을만하다고 그러는데 나는 도저히 안 읽히는 책이 있고
모두가 서로 안 맞는 책이 있는 거겠죠??

3023 2015-10-23 11:20:58 2

국졸만 아는 식판 [새창]

나왔다! 속는 사람은 없고 속이는 사람만 있는 댓글!

3022 2015-10-23 07:12:50 189

[새창]

저렇게 쓰고 C+이면 굉장히 관대한 교수님 아닌가요 ㅋㅋ
중간고사 때 번 시간을 생각하면 해볼만한 도박인 것 같은데

3021 2015-10-23 01:30:57 3

생각의 깊이랑 논리력, 인문학적 소양? 같은건 어떻게 기르나요? [새창]

그리고 고전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노자나 손자병법 같은 철학서뿐만 아니라 문학 고전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문학서적과 철학서적이 나뉜 게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을 뿐더러, 결국 문학이란 건 철학이라는 뼈대에 아름다움이라는 살을 붙인 거거든요.
(쓰고 나니 첫댓님이 이미 말씀하신 내용이네요...)

3020 2015-10-23 01:27:47 3

생각의 깊이랑 논리력, 인문학적 소양? 같은건 어떻게 기르나요? [새창]

결국 드리고 싶은 말은, 조바심 갖지 말고 흥미가 가는 책부터 한 권 한 권 읽어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무슨 책을 읽는지보다 중요한 건, 그 책을 읽고 "나는 무슨 생각이 드는가?"를 고민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사색의 깊이가 곧 인문학적 소양의 깊이니까요.

3019 2015-10-23 01:26:04 3

생각의 깊이랑 논리력, 인문학적 소양? 같은건 어떻게 기르나요? [새창]

물론 저도 많이 모자란 놈이고 이런 댓글은 건방지게 아는 척하는 거겠지만
작성자님이 써놓으신 질문을 보면 "제가 지금 수학 3등급인데 1등급 맞으려면 어떤 커리큘럼으로 가야할까요?" 같아 보여서요
인문학이란 건 그렇게 공부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지금까지 읽었고 보았고 겪어온 모든 사고와 경험들의 총체적 깊이가 인문학이지,
어떤 공략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3018 2015-10-23 01:23:37 4

생각의 깊이랑 논리력, 인문학적 소양? 같은건 어떻게 기르나요? [새창]

생각의 깊이, 논리력, 인문학적 소양,
이런건 나의 독서와 사색의 결과물이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될 것 같은데요
책을 많이 읽고, 세상을 많이 접하고, 무엇보다 나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그런 과정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성자님이 원하는 것들이 길러질 거예요
그런 것들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이 읽어보라는 책들, 보라는 것들, 그런 것들을 마치 수학 문제 풀듯이,
일종의 과제 해결하듯이 풀어가는 걸로 인문학적 소양이란 게 길러질 수 있을지요...

3012 2015-10-22 15:35:03 3

독서하지 않으면 깊은생각을 어떻게 하나요?? [새창]

공감합니다. 책을 읽는 건 좋은 일이지만 책을 자신의 관점에서 받아들여 '생각하는' 과정이 중요한 거죠.
무슨무슨 책들을 읽었다, 책을 몇 권이나 읽었다, 이런 것들로 자신을 과시하는 건 지적 허영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