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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4 0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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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엄마 말씀 잘 들으시죠? 지금까지 크게 반항해본 적 한 번 없으시죠?
부모가 자식에게 거는 기대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부모와 싸운다는 개념이 성립조차 안되는 분들이 많죠...
사실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과 반항은 정말 자연스러운건데, 그놈의 효 때문인지 반항이란 것 자체가 하나의 주홍글씨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정말 독하게 생각해야 돼요.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좋은 말로 좋게 해결하면 좋지만, 안 되면 정말 싸우겠다는 각오로 나서세요.
중요한건 엄마와 싸울 수도, 엄마에게 반항할 수도 있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셔야 돼요.
반항하고 싸우기도 전에 작성자님 스스로 "아 이건 안되는 거야"라고 생각하시면,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거예요.
인생의 주도권을 갖고 싶다면 그만한 각오를 거세요. 작성자님 인생은 작성자님 거잖아요. 아무리 엄마가 소중해도 엄마 인생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