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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0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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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걸 만들어 내면서까지 친절할 필요는 없어요.
음료대접 없어도, 에어컨 없어도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마디.
그리고 내 문젤 해결하러 와서 고생해주셨다는
기업과 고객의 마인드(물론 중요하지만요)가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서로 예의를 갖춰야지요.
에어컨과 박카스가 문제가 아니라...
인사 한마디와 바라보는 시선의 문제같네요.
전 있으면 드리고 없으면 머쓱해서
드릴게 없는데 시원한 냉수라도... 라고 한잔 드리긴 합니다.
시원하게 크으 하고 드셔주시면 진짜 감사하지요.
모든집 냉장고에 비타오백이나 박카스가 있을 순 없죠.
우리집은 얼음도 없어요ㅠ 여름에도 온수먹는 집이라ㅠ
저도 고객님을 상대하는 일을 하기에,
어려운 요청을 직면했을때, 해결했을때
고객님의 환한 웃음과 고마워요^^ 한마디가
그 어떤 박카스나 냉커피보다 달고 기뻤거든요.
진심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표하는 것만큼
중요한건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