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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3 10: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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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여자사람인데요, 섹스는 섹스고 사랑은 사랑이에요. 원나잇이 죄도 아니고, 꼭 사랑해야만 잔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원하면 하는거고 아님 마는 거죠. 혹여라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랑 했다 해서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아직 솔로시잖아요. 자꾸 야한생각 드는거,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랑 섹스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 가지시는 것 같아서 댓글 남겨요.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섹스는 정말 황홀하죠. 아름답고. 하지만 섹스가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첫경험을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는건 정말 누구나 바라는 일이죠. 작성자님께서 바라시는게 그런 거라면 아껴두시길 바랍니다. 다만, 욕구를 참지 못해 원나잇을 하게 되더라도 심한 죄책감은 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겁니다. 섹스를 모를 때에는 모르니까 환상이 있고 더 야해보이고 그런데, 막상 하면 별것도 아니더라구요. 그게 나에게 죄책감을 심어줄만큼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니더라구요. 작성자님이 원하시면 하는거고, 아님 안하는거에요. 각각의 장단점 잘 따져보시고 가치관에 부합하는 신중한 판단 해주세요.
단, 성매매는 좀...아니라고 생각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