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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0 11: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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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대놓고 들이대면 거절이라도 하지요 주변에서 얼쩡거리다가 나만 빼고 지인들한테 다 말하고 다녀서 지인들이 티나게 밀어주려고 하는 거 보이고 영문도 모르고 놀림받다가 이게 뭔말? 하니까 그마저도 지인 입에서 얘가 너 좋아한대! 라는 말듣고 지는 부끄럽다는 듯 리액션하는데 저는 소름돋았어요 그래서 그 때부터 말도 안섞고 피하니까 왜그러냐는 말도 지인한테서 듣고 ㅡㅡ싸이월드 방명록에서만 말 많고 계속 비밀글로 괴롭히고 면전에서는 한마디도 안하는 사람 소름돋아요 어느 날 친구가 해준 말이 지인들 사이에서 저는 생긴 것(?)과 다르게 매정하고 나쁜 이중인격년이 되었더라구요ㅡㅡ 진짜 이중인격이 누군데ㅡㅡ 알고 보니까 제가 좋았던 이유가 전에 짝사랑하던 사람이랑 닮아서... 그 사람한테 거절아닌 거절당하니까 저한테 그런 거ㅡㅡ 와씨 쓰면서 감정격해지려고 하네요 가장 싫었던 게 주변지인들한테 낙인 찍히는게 정말 끔찍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