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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4 23: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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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다 커서 미취학 아동마냥 자다 꿈꾸규 엉엉 운 적이 있는데 다른 방에 계시던 엄마가 오셔서 깨워 주셨어요 엄마 여기 있어 꿈꿨어? 울지마 엄마 여기 있어 하구요... 그 말에 안도돼서 꿈이구나 하고 다시 잤거든요. 다음 날 사실 다 기억 났지만 너무 창피해서 기억 안나는 척 했는데 우연히 얘기 나누다 기억난 걸 말했어요. 엄마는 제가 엄마아아아아앙엉엉엉 소리듣자마자 눈이 번쩍 뜨였다고... 엄마 여기 있어 라는 말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