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와 싸우고 실망하고 표를 준 손 잘라내고. 그리고 또 다시 자유당에게 표를 준다면 다음엔 더 큰 사드가 돌아오겠지. 시위하는 사람들중엔 문통에게 표를 준사람이 있겠지만, 이제껏 새누리당을 찍어온 업보(당신들만의 것은 아니지만) 요. 투쟁하고,욕먹고, 지역민들을 변화시킬 의지가 없다면 시위는 그저, '우리동네엔 사드가 들어와선 안된다' '문재인정부도 전 정부와 똑같다' 수준의 느낌만 줄듯.
사드 도입을 애초에 반대했던 이유가 이런겁니다. 한번 들여놓으면 다시 빼기 힘드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주에서는 또 다시 홍준표에게 표를 많이 주었고 사드 반대 하는 사람들도 많이 빠져나갔죠. 지금 사드 반대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힘들수 밖에 없을테지요. 투쟁한다고 쉽게 바뀔거라고 생각안하길 빕니다. 그렇다고 북한,미국,중국이 사드배치를 안해도 될만큼 도움을 주고 있지도 않구요. 결국 사드는 똥입니다. 치우기 힘든 똥
아직까지도 아내 괴롭히면서 자기 딸은 고생안했으면 하는 병신같은 마음. 좋은 남편이 아니었다면 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해야지 그런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딸은 좋은 신랑감 만났으면 하는 그 마음... 시대가 그래도 변한건 '본인'들 같이 개차반으로 사는 유부남의 비율이 줄었다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