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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3: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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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이 벌어질 걸 알면서도 당사에 모여있었죠.
저들 입장에서 쿠테타 말고는 구멍이 없긴 했어요.
지난 새누리당 망하면서 보수는 근간이 흔들렸죠.
국민의 힘으로 바꾸고 재건하긴 했지만 온전한 보수라고
볼 수 없었고 극우+TK 힘으로 유지했지만
그걸로는 무너지는 걸 막을 수 없었고
그래서 조국, 추미애와 싸우던 검찰과 이익을 나누죠.
대선후보, 당대표까지 검찰에게 내어주고 곧
조국으로 시작된 나비효과와 윤석열의 폭정으로
총선에서 유래없던 참패를 하죠.
그 콩고물 맏아멱으며 몇 해를 보냈는데
그 콩고물 받아먹은 부작용으로
명태균 게이트부터 나경원부터 박덕흠, 추경호, 거의 대부분
국힘 위원들의 범죄가 드러나고
이번에 쿠테타가 없었어도 어차피 곧 명태균 게이트로
시작된 당의 와해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쿠테타는 윤석열로 시작했지만
국힘이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자신들의 기득, 생존을 위해서라면
수백만명 몰살시키고도 남을 종자들 입니다.
저들에게 표를 준다는것은
내 목숨과 내 아이들, 내 친구, 내 삶을
포기한다고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