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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2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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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가고 이해도 하지만
우리나라는 법치 국가고
동원된 병력분들은 본분을 다 하지 않았고
법적 처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상관의 명령을 따랐다 하더라도
잘못된 명령은 따르면 안되는데도
국회의원의 국회출입을 막고 국회로 진입했습니다.
그 어느 순간이라도 국회는 얼신도 할 수 없는
군인들이 국회 잔디밭을 밟은 이상
내란 동조범이자 본분을 다 하지 않았고
잘못된 명령을 수행했습니다.
무력을 사용한 정도가 경미하다 하더라도 무력으로 들어 온 이상
정말 아차 하는 순간 국회 앞은 피바다가 됐습니다.
아마 작성자님도 옆 전우가 보좌관들과 시민들에게
두드려 맞고 있으면 눈 돌아서 개머리판으로
시민 머리 찍고 화기난사 했을 수도 있습니다.
군대는 그래서 군대입니다.
고 이한열 열사부터 총검에 돌아가신 분들을 죽게만든
그 군인들이 작성자님과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그만큼 공권력과 군대는 철저히 헌법과 군법에 따라
움직여야 하지만 이번 계엄군은 무장헬기를 타고 국회창을
깨고 국회 점거를 위해 달렸고 그 자체가 내란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