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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1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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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교사의 태도만 바꾸면 된다는 결론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인가요
상당히 위험한 생각을 하시는군요...
그럼 그 수많은 교사들중 교사의 태도가 글러먹었다면 그건 어떻게 해결할건가요?
님처럼 운좋게 좋은 태도의 교사를 만나기를 바래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저게 단순히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의 가정환경을 알아 잘 관리하기 위한 조사로 보이시나요
제목에도 있듯이 친구들에게 공유하라는 숙제입니다.
나도 힘들었고 다 겪었지만 좋은 선생 만나서 극복했으니 너희들도 그렇게 해라?
그게 흔히 말하는 꼰대의 자세입니다...
아이들은 다 제각각이고 좋은선생을 만나도 그 일로 인해 상처받고 움추려 드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내가 극복했으니 그게 참된 문제없는 교육이다... 그 판단으로 더 상처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참 암담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