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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2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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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는게 염치라는게 있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밥을 쳐먹든 물을 쳐먹든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장례식장에선 즐겁게 웃고 떠들지 않듯 모든건 다 상황에 맞는 행동이라는게 있어야 하는 겁니다.
지 애비애미 죽은 자리에서 얼씨구나 잘 죽었구나~ 하고 웃고 떠든다면 그들도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길 수 있을까 싶네요...
사람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 역지사지라는건 모르는건지...
나이도 한참 어린거 같은데 비뚤어진 영웅심은 어디에서 배운건지...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될지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