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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1 1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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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네티즌을 각각의 인격체로 본게 아니라 거대한 하나의 집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오유에도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신해철님이 그... 쇼미더머니 육지담을 옹호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참 많이 까였었죠.
신해철님을 싫어하거나 그 글에 격분하는 사람들은 그 글에 많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신해철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옹호도 했을거고 아니면 대부분 가만히 있었을겁니다.
그런거 같아요. 댓글을 쓴다는건 할 말이 있어서인데 관심사에 아무래도 더 댓글을 달 수 밖에 없는거라고 보는데요, 강원래님은 그러한 네트즌을 그냥 하나의 집단으로 생각해버려서 저런 생각과 글을 쓴다는 생각이 참 많이드네요...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기에 뭐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냥 지금은 추도의 기간이니 가만히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는게 우선시 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