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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10: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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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제 겨우 결혼 8년차네요. 저도 글쓴이랑 비슷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생활로 스트레스 받는것도 없고, 와이프한테 스트레스 주는것도 거의 없네요 (와이프님 속마음은 제가 안들어가봐서~^^ 100프로 확신은 못할듯.) 다들 무슨 성인이다, 부처님이다 하시는데~ 아마 글쓴이분도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닐꺼에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던 두사람이 한공간에서 살다보니 부딛히는 경우도 많고, 서로 이해 못할상황도 생기겠죠. 그런 다툼과 화해를 거치면서 점차적으로 해결방안을 찾고~ 그러면서 위 글과 같은 생활이 되었다고 봅니다. 몇몇분들은 저렇게까지 자기를 포기하면서 살 필요가 있느냐? 라고 하실테죠.. 그건 선택의 문제입니다. 저런 상황을 감수하고도 남을 만큼, 와이프를 사랑하고 그로인해서 행복하다면 얼마든지 참을수있겠죠. 연애할때 여자친구에게 맛있는것을 사주고, 여자친구가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만 보아도 행복하던 기억들 있으시죠? 그와 비슷하다고 보시면됩니다. 이러한 모습이 누구에게는 자기희생이겠지만~ 누구에게는 행복을 찾는 길이죠. 그렇게까지 해서 결혼생활을 유지해야하느냐.. 라고 물을 필요도 없지요. 왜냐면 글쓴이께서 그렇게 사는게 행복한것이니까요. 행복을 찾는 방법은 다들 다르기 마련이죠. 사생활 부분에 민감하신 분들이 많은데.. 크게 두려워할 필요도 없고,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숨길것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도 없고... 결혼 초반에는 몇번 핸드폰을 볼 수도 있겠으나, 나중에는 핸드폰 보라고 해도 보지도 않구요. 친구들 만나는것도 일주일에 세네번씩 친구만나서 놀고 오는것이 아니라면, 나중에는 와이프가 먼저 나가선 놀고오라고 합니다. 다만...... 이 모든것에는 전제가 있지요. 결혼은 내가 어떤 희생을 해도 아깝지 않을만큼 사랑하는 사람과 하세요. 돈도, 명예도, 외모도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사랑해야합니다. 뭐~ 사랑+α 라면 금상첨화겠지요. 참고로... 저는 사랑+외모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