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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23: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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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윤리장전에 어긋난다는 이유라면... 김앤장이 이건희, 이재용을 변호하는것도 아무 문제가 없겠지요. 직업윤리의 소명의식을 따지자면, 박형철 비서관은 자신의 맡은바에 최선을 다한것이라하나... 우리가 세상을 살때 직업윤리만으로 사는건 아니잖아요. 갑을오토텍 사건에 변호했던 사항이, 꼭 옳았다고만은 할수 없을것같네요. 갑을오토텍은 노조파괴의 대표적 예이고, 노동자 탄압사건의 대표이죠. 민주노총이 사퇴운운하는것도 과하다 생각되지만, 박형철 비서관이 아무 문제없던 상황이라고 볼순 없을것같네요. 그런면에서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신점은 너무 잘하신것같구요. 그렇게 인정하고 사과할수있다는게, 자유한국당... 꼴보수들과의 차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