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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1: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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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년만에 로그인 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 군대에 관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본 것도 아니고, 논쟁을 접한지도 얼마안되어서, 익숙치 않고요.
이 글의 작성자님께서 참 글을 잘쓰셨다고 생각합니다만, 말씀을 온전히 다 소화한 것은 아니고 다시 생각해서 재 정립해봐야하는데요,
댓글님 께서 생각하시는 것과는 약간 다르게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오히려 여성이 군대를 다녀오거나 사회봉사를 하게되는 시스템이 생긴다면
차별에서 부터 벗어나거나 좀더 강력하게 차별에 반발할수 있는 바탕이 되지 않을까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똑같은 국방의 의무까지 지내게되었는데 이제 못할말이 뭐가 있을까요?
물론 그렇게 의무를 지게된다해도 사회전반적에서 개선되지 못한 차별은 있을거라고 봅니다.
의무를 지지만, 그 역시 체력적인 문제로 남성과 다른 업무를 보게된다면, 일부 남성들께서는 그게 무슨 군대냐, 할 수도 있을 것같아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의 인식이나 사회 전반적인 여성을 대하는 분위기가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똑같지는 않을거라고 봐요..